"죽은 자에게 세금을 걷다"는 속담이 있듯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죽음이고 하나는 세금입니다.
두 가지의 차이가 있다면 하나는 사람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다른 하나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에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혹자는 세계민주주의의 발전과정에 나오는 영국의 권리헌장과 권리장전, 미국의 독립전쟁, 프랑스 대혁명 이 모두가 절대자의 부당한 조세징수로 부터 개인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개인에 대한 집단의 투쟁 결과였다고도 합니다.
세금은 사회의 다른 구성원을 위한 자신의 부를 희생하는 사회제도입니다. 물론 반대급부는 따르지 않습니다. 점점 투명해지는 사회구조속에서 탈세의 효익은 이에 따른 위험부담보다 크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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